2015년 5월 11일 5, 6병동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개별프로그램 퍼즐 맞추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oo님은 퍼즐을 오랜만에 들고 왔다며 새로운 것을 기대하셨고 새로운 것을 보시고 이리저리 끼워보셨는데 처음에는 버거워 하시며 몇 번 헷갈려 하시기도 하셨지만 잘하셨습니다.

정oo님은 자신이 좋아하는 퍼즐을 가지고 왔다며 좋아하셨고 새로운 퍼즐을 보시더니 빨리 끼우고 싶어 하시는 모습이 보이셨고 차근차근 끼우시더니 완성 후에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잘했다는 노래를 작사 작곡 하여 부르셨습니다.

김oo님은 주무시고 계셔서 깨워 권유를 하니 멍하니 진행자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시다 천천히 일어나 퍼즐을 맞추셨는데 빠른 시간 안에 맞추셔서 다른 퍼즐을 더 하시길 원하셨습니다.

유oo님은 박수를 치시며 진행자를 맞이 해주셨고 안 그래도 심심했다고 놀러 와줘서 고맙다며 반복 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천천히 이리저리 4피스 퍼즐조각을 돌려보며 맞추실 때마다 자신 잘하지 않냐며 박수를 치시며 굉장히 좋아하셨습니다.

정oo님은 주무시다 퍼즐이냐며 귀찮으신 듯한 표정을 지으셨고 퍼즐의 색이 다양하지 않아 많이 버거워 하셨지만 진행자의 도움으로 완성하시곤 다음번에는 좀 더 쉬운 것으로 가지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성oo님은 프로그램 중 이명 현상으로 힘들어 하셨지만 적극적으로 꼼꼼하게 양손을 이용하여 끼우셨고 완성작품을 보시며 뿌듯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