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로의 달 맞아 풍성한 행사 열려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서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12일과 21일 대한노인회 서구지회가 주최한 경로의 달 행사에는 어르신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장기대회를 비롯한 한궁대회, 윷놀이대회 등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서구노인복지관도 어르신 탁구대회, 바둑대회,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민노인복지관은 토성초등학교와 연계해 지난 10월 8일 서대신1동 고분도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드리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한 달 동안 행사들이 줄을 이었다. 동대신3동 작은행복나눔회(회장 강영선)는 경로의 달을 맞아 도로에서 파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이 가능한 안전조끼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행사를 가졌다. 서대신3동에서는 지난 10월 4일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옥)와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위원들이 뜻을 모아 실버웰 노인요양센터를 방문, 어르신들의 식사 보조를 돕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미동 1% 사랑 나눔회(회장 조준)는 지난 10월 15일 어르신 400여명을 아미초등학교에 초청하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면서 한국무용, 마술, 노래 등의 공연무대도 선사했다. 남부민2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덕일), 천마초등학교(교장 진영권), 천마초등학교 6회 동기회(회장 박성백)가 뜻을 모아 지난 10월 9일 천마초등학교 운동장에 저소득 어르신 450명을 초청하여 경로잔치를 개최하기도 했다.

< 기사발췌 : 서구청 홈페이지 (서구신문 - 우리동네) 1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