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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예방법, 뇌졸중 예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2015-02-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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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예방법, 뇌졸중 예방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인들의 뇌졸중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뇌경색 예방법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에서 암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서는 국내 사망률 1위이고 인구 10만명당 59.6명이 뇌졸중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60세 이상 사망원인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무섭다.

뇌혈관 질환의 총칭으로 불리우는 뇌졸중은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관에서 생기는 질환으로 갑자기 뇌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 의시이 없어지고 신체가 마비되는 질환을 뜻하며 크게 뇌출혈(출혈성 뇌졸중)과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두가지로 구분된다.

‘뇌출혈’은 약해져 있는 혈관벽이 높은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면서 생기는 병이고 ‘뇌경색’은 콜레스테롤 등으로 좁아진 혈관이 막혀버리는 병이다.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등이 있는 경우, 혹은 이전에 뇌졸중의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 뇌졸중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얼마 전 모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남자 고혈압 환자가 출혈성 뇌졸중에 걸릴 확률은 정상인의 15배, 여자 고혈압 환자가 출혈성 뇌졸중에 걸릴 확률은 약 10배 였다. 뇌경색에 걸릴 확률 또한 남자와 여자에서 각각 5배, 8배가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당뇨병 환자가 뇌경색에 걸릴 확률은 정상인의 약 6배, 여자는 정상인의 약 4배였다고 보고됐다. 따라서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은 선행질환의 치료가 무서운 뇌졸중을 막는 데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당뇨병의 경우는 뇌출혈 발병을 증가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은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과 겨울에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져 뇌혈관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무리한 운동이나 갑자기 힘을 쓰는 일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나 흡연, 음주, 비만 등 신체적 활동이 적은 경우 등도 뇌졸중의 위험성을 높이는 위험인자에 속하며 소금 섭취량과 음주, 흡연을 줄이는 것이 좋다. 소금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을 유발시키며 이것은 뇌졸중과 심장병의 원인이기도 하다.

꾸준한 산책이나 맨손체조 같은 유산소 운동 등의 활발한 신체 운동을 하면 뇌졸중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

출처 : 일간스포츠 2015.2.06